0 요즈음 하늘이 이상해졌다. 파란 하늘이 보이다가 갑자기 어두워지며 비가 온다. 조금 있으면 파란 하늘이 또 보인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할 정도로 비가 내리다가 금방 멈추는 이른바 ‘동남아 스콜’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상이 된 느낌이다.
비가 오면 우산을 펴고, 멈추면 접는데 햇빛이 강해서 우산을 또 편다. 야외에 나갈 때 우산은 필수품이 되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나의 ‘하루 2시간 운동’ 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천광장 호수에 연꽃이 활짝 폈다.
목수국
오랜만에 손자와 사진을 찍어본다. 나하고 키가 비슷해졌다.
꽃잎이 아래로 늘어지는 에키네시아
백일홍(百日紅)은 초여름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고 진다. 원예용은 화색이 다양한데 녹색 및 하늘색을 제외한 모든 색의 꽃이 핀다.
천일홍(千日紅)은 천일초라고도 한다. 꽃을 말리면 붉은 기운이 천일이 지나도록 퇴색하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불전을 장식하는 꽃으로 사용했다.
한방체험센터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이다.
배롱나무는 가지 끝마다 콩알만한 꽃봉오리가 매달려 꽃을 피우는데 100일 정도 이어지므로, 이 나무를 ‘백일홍나무’ 라고도 부른다.
꽃잎은 6장인데 이글거리는 태양 때문인지 주름이 잡혀 있다.
오천광장에 흰색 꽃이 피는 배롱나무도 있다.
한국정원
부용화
무궁화보다 크고 아름다운 부용화는 정숙한 여인을 상징하는 꽃이다.
상사화
상사화(相思花)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으므로 ‘서로 그리워하며, 만나고 싶어 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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