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산행일시:2025년 5월 19일
0 금당팔경을 품고 있는 금당도는 보물섬이다. 해안 절벽의 병풍바위, 부채바위, 스님바위, 교암청풍바위, 초가바위, 남근바위, 코끼리바위는 사람이 만들 수 없는 뛰어난 조각품이다.
삼랑산 정상이 가까워졌다.
바다 풍경이 멋지다.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발걸음이 자주 멈춰진다.
삼랑산 정상
오른쪽이 가학산이다.
마지막 배로 나가려면 시간이 촉박해서 셀카놀이를 할 수가 없다.
개기재에서 금당산을 가려면 산길과 도로길이 있는데, 시간과 힘을 절약하기 위해서 도로길을 택했다.
산길로 와도 이곳 수원지밑으로 내려와 다시 금당산(쟁그랑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금당산으로 오르는 길은 고개가 아닌 마을 옆에서 시작하고 제일 길어서 힘이 든다.
조선후기 실학자 위백규는 금당도의 경치에 반해 '금당별곡'이라는 가사를 지어 이곳의 아름다움을 전했는데 그곳에 ‘사동효종(寺洞曉鐘)’이라는 구절이 나오며 '이른 새벽에 적막을 깨며 들려오는 사찰 종소리의 청아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금당산 정상
예술의 섬 '연홍도'가 지척이다.
등산로 옆으로는 깎아지른 절벽이다.
금당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경사가 심하다.
연홍도 뒤쪽으로 거금대교도 보인다.
공산 정상이 가까워졌다.
공산 정상
왼쪽의 봉자산부터 오봉산과 세 봉우리로 이루어진 삼랑산이 보인다.
개기재부터 금당산을 지나 공산에 이르는 산줄기도 한 눈에 보인다.
스님바위 뒤로 연홍도를 다시 바라본다.
거금도 우두항과 금당도 울포항을 오가는 배가 들어오고 있다.
울포항아 잘있거라. 해안가에 위치한 금당팔경 구경하러 다시 올게~
왼쪽 공산에서 금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 줄로 늘어선 것 같은데, 바다에서 보는 풍경이라서 그렇다.
<금당도 관광안내도>
<금당도 5산 종주 안내도>
0산행일정:울포항(09:20)-택시(10분,15,000원)-막끝(09:30)-봉자산(10:16)-세추목재(10:39)-오봉산(10:58)-삼랑산(12:02)-개기재(12:29)-수원지밑(12:50)-금당산(13:33)-공산(14:16)-울포항(14:52) <전체 - 거리:15km, 소요시간:5시간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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