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전라도151

순천 죽도봉 일출, 봉화산 산행 0 산행일시:2024년 1월 15일 0 봉화산은 순천시 용당동, 서면, 왕지동, 조례동, 조곡동, 생목동으로 둘러싸인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편백나무를 비롯하여 다양한 숲이 울창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심 속 숲길에서 힐링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죽도봉에서 일출 사진을 찍으려고 7시 10분 쯤 이곳에 도착했다. 동천과 앵무산 7시 40분,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곳은 남산과 마주하고 있다. 죽도봉 전망대 2014년, 순천시에서 봉화산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하기에 좋으며, 총 길이는 13km로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어싱길도 조성되어 있다. 광양만이 햇살에 반짝인다. 아침 일찍 등산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봉화산 정상 별량 봉화산에서 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남산.. 2024. 1. 16.
조망이 뛰어난 지리산 바래봉 0 산행일시:2024년 1월 8일 0 지리산 바래봉(1,165m)은 정령치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있다.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발우)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불렸다고 한다.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는데 북사면이어서 녹지않아 미끄럽지는 않다.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밟으며 걷노라니 혼자여도 기분이 좋다. 다섯 번째 안전쉼터에 도착하면 경사 구간은 끝난다. 남원시 운봉읍이 아래에 있다. 이곳의 기온이 영하10도까지 떨어지고, 눈도 오고, 바람도 분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상고대를 기대하며 왔는데 바람이 전혀 불지않아서 상고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지리산 바래봉은 원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곳인데 가장 화.. 2024. 1. 9.
상고대가 활짝 핀 광주 무등산Ⅱ 0 산행일시:2023년 12월 22일 0 상고대가 활짝 피어서 기분좋게 사진을 찍느라 추위도 잊고, 무등산 정상 역할을 하는 서석대에 도착했다. 저 위쪽에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의 세 봉우리가 있지만 군부대가 있어서 올라갈 수 없다. 얼마전에 인왕봉까지 출입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부대 가림막이 훼손되어 다시 출입금지 구역이 되었다. 광주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백마능선은 장불재에서 낙타봉과 안양산으로 펼쳐진 능선인데 가을이면 억새가 바람에 흩날릴 때, 마치 백마의 갈기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는 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서석대의 전망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돌병풍 모양으로 동서로 길게 발달해 있는 용암층이다. 저녁 노을이 물들면 햇살에 반사되어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이런 절경은 다른 산에.. 2023. 12. 23.
상고대가 활짝 핀 광주 무등산Ⅰ 0 산행일시:2023년 12월 22일 0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 담양군의 호남정맥 중심 산줄기로, 산 전체는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경사가 완만한 산이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의 사철 경관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등이 절경을 이룬다. 증심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당산나무 중머리재 장불재에 도착했다. 왼쪽이 서석대이고 오른쪽이 입석대이다. 눈꽃은 하늘에서 내린 눈이 나뭇가지에 꽃이 핀 것처럼 얼어붙은 것을 말한다. 상고대는 바다의 산호초처럼 생겼는데, 낮 시간 동안 따뜻한 공기가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다가 밤에 나뭇가지나 바위에 생긴 서리꽃이다. 상고대는 영하 6도 이하의 기온과 충분한 습도, 바람까지 까다로운 조건들이 맞아야 만들어진다. 특히 밤낮의 기온차가.. 2023.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