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반격>
옆에서 신문을 보던 남편이 미모의 인기여배우가
자신보다 멍청한 남자 배우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말했다.
'덩치만 크고 머릿속엔 든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매력적인 여자와 결혼할 수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그러자 아내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기발한 아이디어>
어느 집주인은 매일 같이 자신의 집 담벼락에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자,
고민을 하다 담벼락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주인은 부탁의 글을 써 놓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써 놓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 담벼락의 자전거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거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염라대왕의 실수>
성형 수술을 즐기던 어떤 40대 부인이
심장마비에 걸려 염라대왕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염라대왕님, 이제 제 생애는 끝난 건가요?”
염라대왕이 기록을 살펴본 다음 대답했다.
“앞으로 40년은 더 남았느니라.”
심장 수술이 잘되어 의식을 회복한 그녀는
거금을 들여 손대지 않은 부분을 마저 성형하고
날씬한 몸매를 만들어 퇴원했다.
그런데 병원을 나서는 순간 차에 치여 즉사했다.
저승으로 간 그녀는 염라대왕에게 따졌다.
“아직 40년이 더 남았다면서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대답했다.
“미안하다… 그대를 알아보지 못 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