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통 부리는 남자
매사에 심통을 부리는 남자가 진찰받으러 병원에 갔다.
의사:어디가 아프십니까?
남자:어디가 아픈지 의사가 알아서 찾아내야 할 거 아뇨?
의사:아, 그럼 수의사한테 가보시죠?
남자:그게 무슨 말이오?
의사:물어보지 않고 진찰하는 사람은 수의사 뿐이니깐요.
어떤 할머니
어떤 할머니가 횡단보도에 서있는데 한 학생이 다가와 친절하게 말했다.
"할머니, 제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할머니는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이고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려고 했다.
학생은 깜짝 놀라며 할머니를 말렸다.
"할머니 아직 아닌데요. 지금은 빨간 불이거든요."
그러자 할머니는
"아니야 지금 건너야 돼." 라며 막무가내로 건너가려고 했다.
"할머니, 빨간 불일 때 건너면 위험해요!" 라고 말하며 붙잡았다.
그러자 할머니는 학생의 뒤통수를 냅다 치며 말했다.
"이놈아!! 파란불일 때는 나 혼자서도 충분히 건널 수 있어!"
천재의 첫 시험
천재아들을 둔 엄마, 아들이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그야말로 '신동'이었겠다.
그 영특함이 인근에 알려져 아들을 칭찬하는 소리에
목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항상 싱글 벙글....
드디어 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당연히 만점을 의심치 않았던 엄마....
이게 웬일? 받아온 성적표는 모두 빵점!!!
뭔가 착오가 있는 것 같아 학교에 달려가 답안지를 확인 해 보니,
모든 답안지 맨 밑에 쓰여 있는 글
"이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