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먹는 시간이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보통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데 식사 후 바로 과일을 먹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 과일을 섭취하면 과일이 먼저 섭취한 음식물 때문에 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오래 머물면서 불필요한 가스가 만들어지는 등의 산화과정이 생겨나 소화를 방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과일은 소화가 잘되는 반면에 발효나 부패되는 시간 또한 빠르기에 소장이 아닌 위에서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하여 소화기관에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식사 전에는 몸의 컨디션이 좋았는데 식사 후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배가 더부룩하거나 몸이 나른해지는 것도 이러한 현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머리칼이 희어지거나 빠질 수도 있고 신경쇄약, 눈 밑에 검은 테가 생기기도 하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렌지나 레몬 같이 산성이 강한 과일도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중화되어 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과일은 공복이나 식사 후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 후 냉수를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식사 후 냉수 한 컵을 마시면 방금 먹은 기름진 음식을 굳어지게 합니다. 굳어진 음식덩이에 위산이 닿으면 분해속도가 빨라지면서 소장 내벽에 붙어버리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빨리 흡수되어 지방이 되고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뜨거운 국이나 더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