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2일~19일까지의 뉴질랜드, 호주 여행>
오클랜드 남쪽에 위치한 에덴동산은 2만 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었던 사화산의 분화구다. 196m의 언덕을 걸어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오클랜드 전 지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로토루아 호수(Lake 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시에 있는 호수로 표면적이 7,878ha에 이를 정도로 아주 넓지만 평균 수심은 11m에 불과하다.
호수 한 가운데 모코이아(Mokoia)라고 불리는 섬이 있는데 호수가에 살던 처녀가, 섬에 살고 있는 앙숙 관계였던 족장의 아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에 매료되어 밤마다 노를 저어 섬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부모들이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그들의 끈질긴 사랑 때문에 두 집안이 서로 화해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마오리족의 민요로 전해져 오다가 1914년 편곡되었고, 마오리족 출신의 뉴질랜드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전 세계에 알려졌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애절한 사랑의 연가는 6.25전쟁 때 참전했던 뉴질랜드 병사들이 향수에 젖어 부르던 노래가 우리에게도 전해져 불려지게 되었다.
아그로돔 목장 견학
레드우드 수목원
로토루아의 지열지대
마오리족 민속촌에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했다.
영화 ‘빠삐용’ 촬영지인 시드니 근처의 갭팍
파라솔이나 음식물이 없는 본다이비치
블루마운틴의 궤도열차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서쪽 약 100km 지점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인데 가파른 계곡과 아름다운 폭포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푸른 안개에 파묻힌 산들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야생동물원의 코알라 - 호주의 동부해안가에 서식하며 몸이 뚱뚱한 편으로 털색은 연한 회색이다. 코알라는 식성이 매우 선택적이어서 유칼리나무 잎만 먹고 산다. 매일 약 1.3㎏의 잎을 소화시킬 수 있는 7m 길이의 맹장을 갖고 있다. 다른 유대류와 달리 코알라는 육아주머니가 아래쪽으로 열려 있다.
캥거루
1973년 10월 20일 준공된 오페라하우스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에 건설된 건축물로,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건축 설계 공모전에서 덴마크 건축가 우드손이 당선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하늘과 땅과 바다 어디에서 보아도 완벽한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드손은 이 아이디어를 부인이 잘라준 오렌지 조각에서 얻었다고 한다.
조개껍질로 만든 오페라하우스 지붕
오페라하우스 내부
오페라하우스는 화장실까지도 곡선미에 신경을 썼다.
모래 썰매를 탔던 스탁톤비치
조개잡이의 즐거움을 느꼈던 스탁톤비치에서 단체사진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 테를지 트레킹 (0) | 2015.10.01 |
---|---|
몽골 체체궁산 (0) | 2015.09.30 |
필름 카메라 들고 떠났던 여행 - 중국, 일본 (0) | 2015.08.25 |
필름 카메라 들고 떠났던 여행 - 백두산, 금강산 (0) | 2015.08.22 |
프랑스 세느강 유람선, 루브르 박물관 (0) | 201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