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산행일시:2015년 9월 26일
0 체체궁산(2,258m)은 울란바토르 남쪽에 위치한 복드한산맥 중 최고봉이다. 몽골인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라 하여 체체궁이라고 부르며 깃발이 걸려있는 오부스가 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멀리 울란바토르 시내가 보이고, 뭉게구름 아래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자연의 웅대함을 느낄 수 있다.
체체궁산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바라본 일출
홍호르계곡(동문)에서 트레킹 시작
이곳에도 관광객을 위한 게르가 있다.
몽골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쉼터도 많이 만들어 놓았다.
여름철에는 푸른 초원에 야생화가 예쁘게 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이라서 단풍을 바라보며 눈길을 걸었다.
능선에 오르니 낙엽송은 보이지않고 잣나무와 소나무가 많다.
경사는 완만하나 산행시간이 길어서 스틱은 꼭 가져가야 한다. 신발은 가벼운 트레킹화를 신어도 된다.
정상은 넓은 공간을 커다란 돌무더기 3개가 빙 둘러싸고 있다.
울란바토르 시내가 보이는 북쪽 방향
동쪽 방향
직접 볼 때는 경치가 너무 멋있어서 감탄사를 연발했는데 사진상으로는 그 느낌이 안난다.
남쪽 방향 조망
남쪽으로 하산 시작
뒤돌아본 정상 부근
0 산행일정:홍호르계곡(동문)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정상까지 3시간 30분이 걸렸고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1시간, 만주쉬르사원(남문)으로 하산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 후미를 기다리며 천천히 쉬어가는 단체산행이 아니라면 식사 시간 포함해서 5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골 울란바토르 (0) | 2015.10.02 |
---|---|
몽골 테를지 트레킹 (0) | 2015.10.01 |
필름 카메라 들고 떠났던 여행 - 뉴질랜드, 호주 (0) | 2015.08.26 |
필름 카메라 들고 떠났던 여행 - 중국, 일본 (0) | 2015.08.25 |
필름 카메라 들고 떠났던 여행 - 백두산, 금강산 (0) | 2015.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