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트레킹일시:2016년 6월 24일
0 화성(華城)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와 장안구에 걸쳐 있는데 팔달산과 그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지를 감싸며 쌓았고 길이 5.7km의 성곽이다. 1963년 사적 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정조가 그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1794년 1월 착공하여 1796년 9월 10일 준공되었다.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 받는다.
수원 화성의 방대한 공사를 2년 9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다산 정약용의 역할이 컸다. 그는 화성의 설계를 맡아 전통적인 방법을 기초로 중국을 통해 들어온 서양의 건축 기술을 참고하였다. 채제공을 비롯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와 같은 실학자들의 젊은 패기와 거중기, 녹로와 같은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만들어졌다.
성벽은 화강암뿐만 아니라 벽돌이라는 흙으로 만든 신소재가 함께 사용되었다. 벽돌과 석회를 섞어 성벽을 쌓으면 화포의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어서 당시 전투에서 효과적인 방어를 할 수 있었다.
안양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장 동료들과 함께 성곽길을 2시간 정도 걸었다.
수원 화성의 야경이 멋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며칠 전에 촬영한 사진도 같이 올려본다.
팔달문(남문)
남포루
서장대(화성장대)
야구장 불빛이 찬란하다.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북서포루
장안문(북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동포루
동북공심돈
동장대(연무대)
창룡문(동문)
수원 화성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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