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동, 나이나 출산 경험,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비만할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부터 빼야 하는 이유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보자.
1. 에스트로겐의 활동 억제하는 운동
운동은 모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 유방암의 위험인자인 에스트로겐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중년 여성들은 근육 양이 감소하고 기초 대사량이 저하돼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나기 쉽다. 일주일에 3-4회 정도, 옷이 땀에 젖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면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2. 콩 음식과 아마씨 등 섭취
콩을 자주 먹으면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중간 단계들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의사들이 에스트로겐 수용체 억제 요법으로 콩 단백질 섭취를 권하는 이유다. 아마씨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콩류의 음식이나 두부 등을 자주 먹으면 비만 예방에도 좋다.
3. 생선 기름이나 올리브유가 대안
포화지방이 많이 든 기름진 음식은 유방 건강에 좋지 않고 비만도 유발한다. 전문가들이 저지방 식사를 권하는 이유다. 생선 기름이나 올리브유를 대안으로 섭취할 수 있다. 몸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에는 올리브유가 빠지지 않는다.
4. 과일과 채소를 가까이
과일과 채소에 많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으로 암 발병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일과 채소를 늘 가까이 하며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항산화작용을 촉진해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비만 탈출 방법에도 빠지지 않는다.
5. 식품 세척이 중요한 이유
농약 등 살충제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 살충제가 포함된 음식을 자주 먹으면 체내에 많은 에스트로겐이 축적되어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가급적 무농약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되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6. 음주를 절제하라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음주를 한다면 샴페인, 포도주, 맥주, 데킬라 등의 곡주나 과실주가 발암물질에 오염될 위험이 적으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또한 술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방해가 된다.
7. 비타민 D의 중요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도 충분히 생성되어야 한다. 몸에 해로운 자외선은 피하면서 일주일에 3회, 하루에 20분 정도 햇빛을 쬐어 주어야 한다. 이밖에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집에서 자신의 유방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용기자, 코메디닷컴
'건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0) | 2017.07.22 |
---|---|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0) | 2017.06.21 |
잇몸병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 (0) | 2017.04.19 |
연령별 건강관리 포인트 (0) | 2017.01.04 |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구강암 (0) | 2016.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