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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일본 하코다테, 오오누마

by 두승 2017. 8. 24.

0 여행일시:2017년 8월 19일

고료카쿠공원- 하코다테시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에도 시대 말기에 세워진 요새이다. 당시 일본에서 건축되었던 별 모양의 성곽을 부르는 통칭이기도 하며 국가의 특별사적으로 지정되어 있고 봄에는 벚꽃놀이의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오래된 벚나무가 많다.






고료카쿠 타워의 전망대



공원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서는 공원 옆에 있는 고료카쿠 타워의 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곤부관-북해도의 특산품인 다시마를 이용한 과자, 사탕, 젤리 등의 식품 제조공정을 직접 관람하고, 구입도 가능하다.





오오누마 국정공원-하코다테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133m의 고마가타케산을 배경으로 오누마, 고누마, 준사이누마로 불리는 3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고마가타케산의 분화에 의해 생긴 126개의 크고 작은 섬을 18개의 다리로 연결해 독특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곳이다. 일본의 3대 절경중의 하나로 하오모리현의 마츠바라(松原)와 오이타켄의 야바계마츠바라(耶馬溪)와 더불어 손꼽히는 관광지이다.








고마가타케산이 멀리 보인다. 산책로는 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15분, 20분, 50분 코스의 산책 코스가 있다. 오오누마 호반 일주는 총 14km로 도보로는 약간 긴 감이 없지 않으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곳은 작곡가 아라이만(新井滿)이 천의 바람이 되어 란 곡을 만든 곳으로도 유명하다. 작곡가 아라이만은 같은 동네에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유난히도 금슬이 좋았던 친구가 부인을 암으로 잃고 애절해 하는 모습을 보고 위로를 하기 위해 작곡했다고 한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아요
나는 그곳에 없답니다. 나는 자지 않아요
천의 바람, 천의 숨결이 되어
저 넓은 하늘 위에서 자유롭게 날고 있지요

 

가을이면 따사로운 빛이 되어 논과 밭을 키워 주고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되지요
아침엔 새가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 주고
밤이면 어둠 속에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 주지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호수와 산, 수목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경치를 보니 자연이 신비롭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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