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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남편을 사로잡는 방법

by 두승 2017. 12. 5.


  만약에 무엇인가를 잘 하고 싶다면 정확하게 요점을 잡아야 한다. 가려운 곳이 이곳인데 다른 곳을 긁어봤자 절대로 시원할 리가 없다. 지금까지 남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설문 조사하고, 술자리에서 물어본 결과 남자는 ‘배고프지 않게 해 주고, 하고 싶다고 할 때 할 수 있게 해주면’ 만사 OK 인 것 같다. 무슨 이런 단세포 동물이 있을까 싶은데, 정말로 이 말이 너무나 맞는 것 같다. 그래서 남자는 단순하고, 간단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여자 방식으로 생각하니까 복잡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남자들이 여자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거의 대부분 ‘섹스’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남자는 섹스에 반응을 한다. 그래서 여자가 똑똑하고, 살림을 잘 하고, 아이를 잘 키우고, 시댁 식구에게 잘 해도 섹스를 안 해 주거나, 속궁합이 안 맞으면, 그녀에게 무관심할 수 있고, 다른 여자에게 마음과 몸이 갈 수 있다. 이 점이 여자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본능이다. 또한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해도, 동시에 또 다른 여자를 사랑할 수 있다. 물론 여자도 그런 경우가 있지만, 남자처럼 많지는 않다. 


  ‘게리 채프만’은 사람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5가지가 있다고 한다. 신체적 접촉(스킨십)을 통해서, 칭찬이나 인정하는 말, 선물 주기, 일을 도와주기, 서로에게 온전히 관심을 집중시키며 함께 지내기 등 인데 사람들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해온 자신의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관심을 갖지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도록 사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해주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해봤자, 남편은 다른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궁리를 한다는 것이다.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그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한다.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이야기만 해 주어라. 듣기 싫은 이야기를 반복하고, 사람을 볶으면 아무리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슬슬 피하게 되어 있다. 자신의 응어리를 반복해서 말함으로써 풀려고 하면, 몇 번은 들어주겠지만, 반복되면 결국 옆에 있는 사람도 외면하게 된다. 특히 섹스를 해야 하는 파트너라면 더더욱 그렇다. 섹스는 몸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뇌로 한다. 감정적인 친밀감이 육체적인 친밀감으로 이어진다. 불편한 얘기나 불평 불만은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아라. 그런 친구는 여러 명도 필요없다. 한 명이면 충분하다. 자신의 사생활을 굳이 여러 사람한테 말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배우자와는 로맨틱한 분위기와 섹시한 대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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