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라이프는 더 이상 금기시되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일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평범한 대화의 소재가 되고 있다. 꾸준한 성생활은 일상 생활을 원만하게 만들고 삶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일과 성의 균형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활동적인 섹스 라이프를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허프포스트'가 이 같은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0 상냥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졌다-성격은 삶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능력 있고 성실한 사람도 조급한 성격 하나로 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성격은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중년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길 좋아하고 상냥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진 사람일수록 성생활이 원만한 경향을 보였다.
0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성관계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활동이다. 몸이 피곤하면 성의욕이 감소될 수 밖에 없다. 성의학저널에 실린 연구를 분석해 보면 수면을 통한 휴식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 성적 욕구가 강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만족한 성관계는 수면을 편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성관계를 통해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스트레스 완화 물질들은 잠을 자는 동안 지속적으로 잔류 효과가 일어난다.
0 꾸준히 운동을 한다-규칙적인 운동은 성생활을 더욱 활발하게 만든다. 특히 남성에게 그렇다. 성의학저널에 실린 듀크대학교의 논문에 의하면 남성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발기성 기능이 점차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신체 운동을 통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함으로써 성 의욕이 왕성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이 잘 맞아서 준비가 잘 된 사람일지라도 성생활은 과제나 일이 아니라 놀이나 게임처럼 즐겨야 한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의무적으로 하다보면 점차 흥미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문세영 기자,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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