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을 일으키는 행동

  

  사람들은 얼굴이 잘 생기거나 사교적이거나 재능이 풍부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끌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감성 지수가 뛰어난 사람이 호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성실성, 이해력, 배려심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호감'을 일으키는 행동을 정리해 보았다.

0 감정적 압도에 자주 휩싸인다 - 감정적 압도란 감정이 이성을 압도하거나 한마디 말, 눈길, 기억에 대응하여 감정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 때 너무 솔직하거나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등 감정적 압도의 징후를 나타내면 상대방은 거부감을 갖게 된다. 

0 너무 빨리 많은 것을 공유하려 한다 -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공유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빨리 너무 많은 것을 공유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긴다. 너무 빨리 개인적 문제나 고백 등을 유도하는 것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 

0 지나치게 심각하다 - 사람들은 보통 정열적인 사람에게 끌린다. 하지만 열정적인 사람들은 일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진지하게 보일 수 있다. 호감이 가는 사람들은 일과 열정 사이에 균형을 잘 이루며 즐길 줄을 알아야 한다. 

0 남에 대한 소문을 낸다 -  잘아는 사람에게 남에 대한 소문을 내는 사람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들게한다. 이러한 소문을 내는 사람은 비호감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부정적이고 악의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0 은근히 자기 자랑을 한다 - 겸손한 척하며 은근히 자기 자랑을 하는 것은 비호감을 불러오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속 깊숙이 자기를 비하하는 감정을 갖고 있다. 자기 비하가 과장된 자기 자랑을 가려줄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금세 알아챈다. 

0 끊임없이 휴대전화를 본다 - 대화 중에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꾸 화면을 쳐다보는 행동은 상대를 정말 실망시킨다. 대화를 할 때는 모든 에너지를 대화에 집중해야 하다. 이럴 때 대화가 더 재미있고 효과적이다.

0 마음이 닫혔다 -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되려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열린 마음을 갖게 되면 다른 사람의 처지에 관심을 갖게 된다. 누구나 자기의 견해가 완고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권순일 기자, 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