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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

by 두승 2018. 12. 12.

0 트레킹일시:2018년 12월 11일

0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 우이령길은 한북정맥의 끝자락에 있으며, 북한산과 도봉산을 나누는 고갯길이다. 오봉과 상장봉 사이에 있는 이 소귀고개를 아래 응달말에서 올려다보면 두 봉우리가 마치 소의 귀처럼 보이는 데서 우이령(牛耳嶺)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68년 1·21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한 이후 우이령길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다. 이후 2008년에 우이령길 통행을 재개하자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나,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주장도 많아 실현되지 못하였으나 2009년 7월 10일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우이령길이 개방되었다.







오봉 아래에 위치한 석굴암










도봉산 오봉



우이령 정상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우이령길은 양주 구간 3.7㎞, 서울 구간 3.1㎞씩 총 6.8㎞인데 현재 하루 탐방객은 교현탐방센터 500명, 우이탐방센터 500명으로 제한돼 있다. 교현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우이탐방지원센터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사가 급하지 않고  완만하고 넓어서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적당하다. 

0 양주 장흥면의 교현탐방지원센터로 가려면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1번출구에서 704번이난 3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석굴암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0 서울 강북구 우이탐방지원센터로 가려면 지하철1호선 신설동역이나 4호선 성신여대입구에서 환승하여 경전철을 타고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