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9년 6월 11일
0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는 하늘과 산세가 잘 어울리고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오지만 초여름인 지금은 신록으로 물든 주변 풍광이 매력적이다. 파주시는 호수 둘레길 총 4.5Km 중 3.3K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나무 데크길로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걷기 좋다.
최근에는 또 다른 명물이 자태를 드러냈다. 2016년 8월부터 마장호수 일원에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흔들다리, 전망대, 데크길 등을 포함한 수변 테마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해 2018년 3월 29일 정식 개장했다.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바람 초속 30m/s와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성인 70Kg 기준으로 1천278명이 동시에 올라 갈 수 있다고 한다.
카페로 활용되는 15m짜리 전망대에서는 빵과 커피를 판매하는데 나무에 가려 조망은 좋지않았다.
요즈음 지자체마다 출렁다리 만들기 열풍이다. 얼마전까지 마장호수 출렁다리가 22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402m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되었다. 하지만 이 기록도 올 가을에 완공 예정인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 곧 내주게 된다.
이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있었다.
마장호수 지도
마장호수 대중교통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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