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봉화산

0 산행일시:2020년 5월 11일
0 전남 보성의 봉화산(476m)은 보성읍과 득량면의 경계인 호남정맥의 줄기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에는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보성군의 각종 행사시 성화를 채화하고 가뭄시 기우제를 올리는 산이다. 봇재에서 기러기재까지 12km의 등산로는 득량만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는 웰빙코스로 꼽힌다. 봇재 근처에는 보성의 녹차밭 '대한다원'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보성군에서 등산로 정비를 잘 해놓아서 편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정상 근처의 정자에 도착했다.

정자에서 조금 올라가면 봉화대와 정상석이 있다.

해무가 끼어서 시야가 흐리다.

이렇게 큰 정상석을 만드느라 고생을 했을 것 같다.

봉화대

산 정상 부근에는 정자를 비롯해 여러가지 시설이 잘 되어있다.

0 산행일정:녹차밭 '대한다원'을 둘러보고 그냥 집으로 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서 녹차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봉화산을 찾았다. 녹차밭 입구에 산행 시작 지점인 봇재가 있지만 그곳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6.1km여서 왕복하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보성읍 옥평리에 위치한 보성사로 향했다. 보성사는 시골 마을 좁을 길을 지나게 되는데 네비도 헷갈려하는 길이었지만 절옆에는 등산안내도가 있고 주차공간도 마련해 놓아서 산행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그곳에서 정상까지 1.8km, 왕복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보성 봉화산 등산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