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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방

트럼펫 연주곡 감상

by 두승 2021. 12. 27.

요즈음 나의 일상은 오전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시간 정도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는 수면의자에 누워서 음악감상과 독서, 저녁에는 TV를 시청하며 하루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음악감상은 기악 연주곡을 주로 듣는데 요즈음은 트럼펫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트럼펫은 BC 2000년 이집트에서 사용했던 악기인데 고대의 트럼펫은 1~2개의 음만을 낼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의식용 악기였으나 중세에 이르러 음악용 악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500년경에 오늘날처럼 고리 모양의 길고 구불구불한 관을 가진 트럼펫이 나왔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음악가들은 자연 배음렬 이외의 음들을 연주하기 위해 관의 일부를 미끄러지게 했고 이것은 19세기 영국 관현악단에서 슬라이드 트럼펫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했다. 한편 독일에서는 밸브 트럼펫이 등장했는데 이것은 대개 F조로 조율되었다. 20세기에 와서는 크기가 더 작은 B♭조 트럼펫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피스톤이 없었으나 현재 보급되고 있는 것은 3개의 피스톤을 가지고 있다. 이 3개의 피스톤의 조작으로 반음계가 가능하다. 현재의 트럼펫은 밸브외에 슬라이드라 불리는 발차관(拔差管)이 관의 중간에 장비되어 우회로의 역할을 하며 기본음률을 낮게 할 수 있다.  음색은 매우 씩씩하고 쾌활하여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나 연주법에 따라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을 낼 수도 있다. 맑고 화려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관현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튜브 트럼펫 연주(나훈아 히트곡)
https://youtu.be/PzY9Qtlhb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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