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3년 4월 20일
0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개장 16일 만에 누적 관광객 150만 명을 넘겼는데 정원도시를 배우려는 국내·외 기관의 관심도 높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기관과 단체는 모두 100여 곳, 인원만 해도 천여 명이 넘는다. 세계 최고의 정원도시로 평가받는 프랑스 낭트시 대표단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베트남에서도 당서기장을 비롯한 당 대표단이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지방소멸시대에 중소도시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정원식물원은 시크릿가든과 연결된 둥근 돔 형태 건축물이다. 내부에 순천의 삼산이수(해룡산, 봉화산, 인제산, 동천, 이사천)를 표현하고 스토리가 가득한 국내 유일의 체험·휴식·힐링 식물원 조성을 목표로 만들었다.
식물원은 지상 2층, 높이 23m 규모에 아열대지방의 열매와 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15m 높이의 수직폭포도 있고, 전망좋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정원을 내려다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귤
시크릿 가든은 지하 7미터 깊이에 조성한 정원이다. 국가정원 식물원에서 데크로 연결된 곳인데 나선형 길을 따라 내려가면 식물과 관련된 미디어체험과 얼음동굴, 미래 정원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
시크릿가든의 포토존을 지나면 핵심 주제를 연출한 얼음정원(-19도)이 나온다. 한대기후 체험시설로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얼어버린 시크릿가든을 구현했다.
얼음동굴을 지나면 햇빛정원이 나온다. 다시 세상은 밝아지고 시크릿가든에 햇살이 쏟아지며 녹음이 펼쳐지는 신비의 미래정원이다.
학교정원
물위의 정원은 오천그린광장 옆 동천 변 출렁다리에서 동천교 사이 수상 공간에 조성되었다. 주간뿐만 아니라 해가 진 뒤에도 야간 조명 연출을 통해 동천을 따라 수면 위로 표현되는 야간경관이 순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동천 옆에는 무료로 공개되는 푸른 잔디 광장이 있다. 이곳은 원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가둬놓는 시설, 저류지였는데 잔디광장으로 만들었다.
푸른 잔디밭은 면적만 5만 평에 달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그만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에는 상설무대에서 스타들의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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