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23년 11월 8일
0 내장산 서래봉과 불출봉 산행을 하면서 조망이 좋아서 기분좋게 산행을 했지만 단풍잎이 보이지 않아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그래도 남아있겠지 했는데 이렇게 허접한 단풍만 있을 줄은 몰랐다.
불출암터
비자나무
원적암
내장사에 도착했다.
내장산 단풍이 2023년은 11월 6일 쯤 절정이라고 했고 오늘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단풍잎이 보이지 않아서 국립공원 직원한테 물어보니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단풍이 곱게 물들지 않고 시들어 버렸는데 며칠 전 비가 오면서 돌풍이 강하게 불어서 그마저도 전부 떨어져 버렸단다. 세상에 그리 아름답던 단풍이 전부 증발했단 말인가~
감나무도 가지만 앙상하게 남았다.
배롱나무
우화정과 어우러지는 단풍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주는데 오늘은 아니올씨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108주의 단풍나무로 이루어진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 풍경 중 단연 으뜸인데 단풍잎은 하나도 안보인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은 엄청 많다. 외국인들의 목소리도 많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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