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4년 1월 17일
0 순천 정유재란 역사공원은 정유재란 최후의 격전지인 순천에서 민초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2021년 4월 28일 구 충무초등학교(1999년 폐교)에 조성하였다.
광장 중앙부에 민초들의 조각상을 배치해 무명의 민초와 병사들이 전쟁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 희망으로 다가올 미래와 평화를 향해 다가서는 모습을 중앙의 어머니와 어린 아이들을 통해 투영하였다.
순천왜성 주차장에 도착했다.(해룡면 신성리 산1번지)
당시 참전한 중국 화가가 그린 ‘정왜기공도권(征倭紀功圖卷’)의 순천왜성 모습
해자 복원지
순천왜성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쌓은 성(城)인데, 이 성은 전라도 지역에 있는 유일한 왜성이다. 순천에서 여수 방면으로 6㎞쯤 가면 나오는 해안으로 돌출한 작은 산봉우리에 축조되어 있다.
방어와 보급이 원활할 수 있는 바다가 인접한 곳에 축조하였다. 성의 구조는 상대방이 쉽게 점령하지 못하도록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본성과 외성이 있고, 해자와 구불구불한 이중문을 지나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가 모두 꺾여있다.
성의 가장 높은 망루인 천수가 세워졌던 단
북서쪽으로 검단산성이 보인다.
왜성 옆이 옛날엔 바다였는데 간척지로 만들어 율천공단이 들어섰다.
순천 충무사(忠武祠)는 임진왜란 때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충무공 이순신, 충장공 정운, 송희립 장군을 모시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1690년(숙종 16)에 인근 주민들이 사당을 짓고 충무공의 위패를 봉안하여 제사를 지내왔으나 일제강점기인 1944년 가을 일본인들이 이를 불태웠다.
훗날 순천향교 유림에서 성금을 모아 사당, 영당, 재실을 다시 지었다. 건물은 모두 4동으로 중심 건물인 사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이충무공유적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충무공 탄생일과 귀천일에 제향한다.
검단산성에 도착했다.
검단산성은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산 84번지에 위치한 피봉산(해발138m)에 쌓은 성이다. 이곳 주민들은 피봉산을 ‘검단산’이라고도 부른다. 순천과 여수반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인데 동남쪽으로는 순천왜성(倭城)과 광양만이, 서쪽으로는 해룡산 토성과 순천시가지가 바라보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우물에 맑은 물이 지금도 고여 있다.
1997년에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벽의 둘레는 약 430m이다. 완만한 경사면을 테뫼식으로 돌을 둘러 쌓았는데, 기단없이 성벽 안에 흙이나 돌을 넣고 내외협축(內外夾築)의 방식으로 축조되었다.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의 순천왜성이 지척이다. 1598년, 조선의 도원수 권율장군 · 명나라 유정이 이곳에 머물고, 바다에선 통제사 이순신(李舜臣) 장군·명나라 진린(陳璘)의 수군 함대와 합동으로 몇 차례 공방전을 벌였으나 왜장 고니시가 주둔한 순천왜성을 함락시키지 못하고 고립만 시켰다.
순천 시내 방향
순천시내버스 차고지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정유재란 최후의격전지
<순천에서 정유왜란을 말하다> 도올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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