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방117 참나무 가지 자르는 범인은? 해마다 여름에 산길을 걷다 보면 도토리 몇 개 달린 참나무 잔가지들이 예리한 도구로 절단된 듯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이러한 장면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람쥐나 청설모가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람쥐와 청설모는 도토리를 먹기는 하지만 참나무 가지를 자르는 일은 절대 하지 .. 2017. 8. 1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과학철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러커토시상’을 받으며 세계적 석학으로 떠오른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정답이다, 이게 바른길이다'라고 가르쳐봐야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토의를 거쳐 해결할 수 있느냐를 .. 2017. 7. 5. 칭찬은 독인가, 약인가? 며칠 전에 교수, 기업인, 법조인 등 몇몇 사람과 ‘신세대의 나약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벤처기업인 L 대표는 “명문대 출신 우등생일수록 칭찬 바라기가 많더라. 늘 칭찬받고 인정받는 게 습관이 돼있어 상사의 칭찬을 받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뭐 잘못한 것이 있느냐고 .. 2017. 6. 28. 80세 딸이 100세 엄마 부양 올해 100세가 된 임판례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지근거리에서 어머니를 챙기던 첫째 딸 장은순(80)씨가 지난해 8월 암 진단을 받으면서 거처를 집에서 요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임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이 아니어서 상당한 액수의 요양원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현행법.. 2017. 4.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