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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63

최인호의 인생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해 등단한 최인호는 1973년 조선일보에 ‘별들의 고향’을 연재하면서 최고의 대중 작가로 주목받았다. 젊은 여성 ‘오경아’의 삶을 통해 현대 소비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그린 ‘별들의 고향’은 단행본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 2014. 8. 21.
5일간의 '울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머문 시간은 5일.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가 전한 메시지는 깊었고 울림은 컸다. 우리 스스로 잊었거나 외면했던 우리 안의 약자들을 찾아 보듬는 모습에 감사하면서도 반성을 해야 했고, '평화'를 "정의의 결과"라고 못박은 것은 새로운 가르침이었다. 세대.. 2014. 8. 18.
광화문 광장 시복미사 우리나라 기독교 신앙의 시초는 1779년 앵자산의 낡은 폐찰, 천진암에서 이벽, 이승훈, 정약용, 정약종, 권일신, 권철신 등이 강학 모임을 통해 교리를 연구하고 신앙을 실천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이어 중국 북경에 파견된 이승훈이 1784년 ‘베드로’라는 본명으로 세례 성사를 받고 .. 2014. 8. 16.
신심(信心)과 신행(信行) 신심(信心)과 신행(信行) 이찬수 (강남대 교수) 한자 문화권에서는 종종 ‘신심’(信心)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이때의 신심은 말 그대로 ‘믿는 마음’이다. 이때 믿음과 마음의 관계도 중요하다. 어법상으로 믿음은 마음의 수식어처럼 되어 있지만, 정말로 ‘믿는 마음’이라면 그때 믿.. 2014.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