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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활짝 핀 마산 무학산 0 산행일시:2024년 4월 9일 0 무학산(舞鶴山;761m)은 도심에 인접한 산이라 접근성이 좋고 봄철엔 진달래가 활짝 펴서 산객들에게 기쁨을 준다. 특히 달이 뜰 무렵, 이곳에 오르면 하늘의 별빛, 달빛과 지상의 불빛이 한데 어울려 도시가 아름답고 화려한 불야성을 이룬다고 한다. 평지의 벚꽃은 거의 시들었지만 산벚꽃은 싱싱하다. 철쭉도 피기 시작한다. 5부 능선을 넘어서니 진달래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학산 정상 ‘舞鶴山’이란 명칭은 산세가 ‘학이 춤을 추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학봉(397m)은 학의 형상에서 머리에 해당하는 곳이며 무학산이 가진 균형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애창 가곡, 가.. 2024. 4. 10.
2024 순천만국가정원 개막 0 탐방일시:2024년 4월 1일0 순천시는 폐장 5개월 만에 순천만국가정원 남문광장에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란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을 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군인 7,000원, 어린이 5,000원,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오랜만에 국가정원에 입장한 두 자매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외칩니다.  "박람회 같은 행사, 다시는 하지 맙시다!"  ‘꿈의 다리’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실내정원은 변화가 없고 무료 입장인데, 시크릿 가든은 5,000원의 별도 요금을 받는다. 파파야 열매가 익어간다. 미로정원은 '유미의 세포들'로 .. 2024. 4. 3.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 0 탐방일시:2024년 3월 29일 0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지리산치즈랜드는 1979년 젖소 2마리로 시작한 옛 초원목장인데, 2012년 치즈 체험목장을 지은 후 치즈 만들기, 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장소로 바뀌었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지리산치즈랜드는 130여 마리의 젖소가 자연스레 풀을 뜯어먹는 드넓은 초지와 농장 시설을 기반으로 수선화, 철쭉, 단풍 등 계절마다 다채로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엔 구만리 저수지의 옥빛 물결과 지리산 치즈랜드의 멋진 소나무 사이로 노란 수선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수선화꽃이 전부 같은 색이어서 단조롭다. 진달래도 곱게 피었다. 지리산치즈랜드 전망대 202.. 2024. 3. 30.
‘화개 십리벚꽃길’에 벚꽃이 활짝 0 탐방일시:2024년 3월 29일 0 ‘화개 십리벚꽃길’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화개천변에 만들어진 도로이다. 1930년대에 식재된 1천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십리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올랐으며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는 '혼례길'로도 유명하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벚꽃길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제26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지난 3월 22일부터 3일간 열렸는데 활짝 핀 벚꽃 하나 없이 축제가 진행되었다. 3월 들어 찾아온 꽃샘 추위로 발아(發芽)시기에 기온 변화 폭이 커서 개화가 늦어졌다고 하는데, 축제 1주일이 지난 오늘(3월 29일)은 50% 가량 개화를 했다. 이번 주..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