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37 화포 해변에서 해와 달을 만나다 0 상봉일시:22024년 6월 18일0 TV 화면에서 일출 장면을 보니 연초에 일출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난다. 반년이 지났으니 다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날 새벽 5시에 카메라를 들고 동천으로 향했다. 새벽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 순천 일출 시간은 5시 16분인데, 이것은 해수면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5시 36분쯤 해를 볼 수 있다. 찬란히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 항상 기분이 좋다. 일출 장면을 보고 나니 일몰 사진도 찍고 싶어서 오후 5시 30분에 저녁을 먹고 6시 10분, 집에서 출발하여 20분 후 화포 해변에 도착했다. 바닷가 해당화 열매가 익어간다. 순천시 별량면의 봉화산 곡고산과 앵무산 소코봉 여수 수암산 황새봉 에브라임 커피 이곳에 와보니 해.. 2024. 6. 19. 지리산 천왕봉 0 산행일시:2024년 6월 5일0 지리산 천왕봉에 가려면 사전에 여러 가지를 살펴봐야 된다. 먼저 일기예보의 산청 날씨가 100% 맑음이어야 천왕봉에서 구름에 파묻히지 않고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운전을 해야 되니 그날의 수면과 컨디션도 중요하다. 그래서 산행 날짜가 가끔씩 연기 된다. 오늘은 셔틀버스 기사분이 30분 먼저 데려다 주어서 7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하여 천왕봉에 11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다. 오늘도 사철가>를 읊조리며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다. 이산 저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어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드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오날 백발 한심하구나. 내 청춘도 날 버리고 속절없이 가버렸으니 왔다 갈 줄 아는 봄을 반겨 헌들 쓸데있나. 봄아 왔다.. 2024. 6. 6. 여수 수암산 0 산행일시:2024년 5월 24일0 우리 집에서 보이는 용산전망대 뒤쪽의 저 산봉우리가 어느 산일지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 보기로 했다. 전에 순천시 해룡면 상내리 와온마을 뒷산의 소코봉에 가본 적이 있는데 시내방향으로 나무가 우거져서 확인할 수 없었다. 오늘은 여수시 율촌면에 위치한 수암산(371m)에 가보려고 한다. 여수시 공원묘원에서 여수지맥길을 따라 수암산에 가려고 하니 등산로 초입은 있는데 조금 가니 길이 보이지 않아서 차량으로 율촌면 가장리와 취적리를 이어주는 임도로 갔다. 임도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한전에서 설치한 산불조심 리본을 따라가면 수암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참으아리 꽃 청미래덩굴 열매 수암산 투구봉은 장수들이 쓰는 투구와 비슷한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이름이다.. 2024. 5. 26. 순천만국가정원 풍경(2024년 5월) 0 5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도 형형색색의 장미가 군락을 이루고 진한 향기를 발산하며 오월을 빛내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을 한껏 머금은 장미는 더욱 눈부시다. 아름다움을 뽐내던 작약은 이제 자취를 감췄다. 인동초(忍冬草)는 어떤 악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로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고 봄에 다시 새순을 낸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치를 하면서 다섯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그 과정에서 '인동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동초꽃은 금은화(金銀花)라고도 부르는데 흰꽃과 노란꽃이 한꺼번에 보이기 때문이다. 꽃잎이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때죽나무는 꽃이 희고 아름다운데 아래를 향해서 피는 특징이 있고, 향이 너무 좋아서 그 곁을 지나다 보면 향기에 취하게 되는데 이미.. 2024. 5. 24. 이전 1 2 3 4 5 6 7 8 ··· 3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