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03 철쭉꽃이 만개한 강진 남미륵사 0 탐방일시:2025년 4월 21일0 남미륵사는 전남 강진군 군동면 풍동리 화방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이다. 1980년에 법흥스님이 창건했으며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면서 철쭉과 여러가지 꽃나무를 주변의 풍광과 잘 어울리게 가꾸어 놓았다. 남미륵사는 입구부터 코끼리상이 놓여 있어서 다른 사찰과는 색다른 분위기다. 봄이 되면 사찰 경내가 온통 붉게 물들 정도로 꽃동산을 이루어 상춘객들로 붐빈다. 서부해당화는 보통‘꽃사과’로 불리는데 늦은 봄부터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서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정원식물로 많이 재배했다. 이곳은 알록 달록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새색시 같이 예쁜 서부해당화가 하늘을 덮는 곳인데 올해는 서부해당화가 거의 져버려서 허전하다. 좋은 사진을 찍.. 2025. 4. 22. 철쭉꽃이 활짝 핀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4월 19일0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열흘 붉은 꽃이 없다)이라고 하더니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던 순천만국가정원의 튤립꽃이 색이 바래지며, 이제 꽃봉오리가 많이 떨어졌다. 요즈음은 울긋 불긋한 철쭉꽃이 활짝 펴서 탐방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진달래와 철쭉은 둘 다 진달래과의 꽃나무인데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1. 같은 해발고도에서 진달래가 철쭉보다는 한 달 정도 일찍 핀다.2.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오는데 철쭉은 잎과 함께 핀다.3. 진달래는 연분홍색 한 종류인데 철쭉은 흰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4. 진달래는 식용 가능해서 ‘참꽃’이라고 하고 철쭉은 독이 있어서 ‘개꽃’이라고 부른다. 순천만국가정원 전망대 부근에 철쭉이 제일 많다. 동천변의 철쭉도 활짝 폈다. 바.. 2025. 4. 20. 보길도 격자봉 산행 0 산행일시:2025년 4월 13일0 전남 완도군의 보길도는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에서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윤선도가 조용히 살려고 제주도로 가던 중 태풍을 만나 이곳에 머물렀는데, 수려한 풍광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가지않고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며 후학을 양성하고, 「어부사시사」등 많은 시를 썼다. 고산은 섬의 산세가 피어나는 연꽃을 닮았다 하여 이곳을 부용동(芙蓉洞)이라 이름을 짓고, 낙서재와 세연정, 동천석실 등의 건물을 지으며, 85세까지 이 섬에서 살았다. 그가 보길도에 살면서 이름 붙인 명소만 무려 25개소에 이른다. 해남 '땅끝항'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를 타고 보길도의 끝자락으로 갔다. 배에서 바라본 해남 땅끝 전망대 지인의 소개로 순천 중앙신협산악.. 2025. 4. 16. 튤립으로 꽃대궐을 이룬 순천만국가정원 0 탐방일시:2025년 4월 10일0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에 오색찬란한 튤립 꽃망울이 봄의 생기를 더하며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분홍색 튤립이 가장 먼저 개화를 시작했고 이어 빨강, 노랑, 보라빛, 흰색 튤립들이 차례로 꽃망울을 틔웠다. 튤립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이고 터키가 원산지이다. 16세기 유럽에 전해졌는데 현재는 네덜란드가 연구와 재배의 중심지가 되었다. 튤립은 정원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화초이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을 띠는데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 색깔, 그리고 갈색과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25. 4. 11. 이전 1 2 3 4 5 6 7 8 ··· 3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