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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방

유머 29

by 두승 2012. 11. 29.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뛰어 들어오며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있는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 그런데 그 사람이 뭐라고 소리 치더냐?"

그러자 딸이 말했다.

"따끈따끈한 군밤이요, 군밤--- !"

 

 

 

 

 

<사는 재미>

"나 오늘부터는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그리고 말이야, 군것질도 안하기로 했어"

"그럼, 자네는 오늘부터 무슨 재미로 사나?"

"그거야, 거짓말 하는 재미로 살지."

 

 

 

 

 

 

<옛 친구>

어느 유명한 탈렌트가 스케쥴 때문에 할 수 없이 변두리 지저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전에 같은 탈렌트 학원에서 몇 번인가 함께 무대에 오른 일이 있던 옛 친구가 거기서 접시를 나르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 아니, 자네가 이렇게 지저분한 식당에서 일을 하다니!"

그러자 그는 태연하게 말했다.

" 하지만 난 여기서 먹진 않는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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