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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

블루베일의 시간

by 두승 2014. 1. 5.

  KBS 파노라마에서 강릉 갈바리의원을 소개했다. 강릉 갈바리의원은 1963'천주교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호주관구에서 파견된 수녀들에 의해 건립 되었다. 임종을 앞둔 환자가 이별을 준비하면서 영원한 만남을 기약하게 하는 정성어린 사랑의 돌봄 장소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병동 내부 모습도 마지막 가는 길이 어두운 길이 아니라 하느님께 가는 밝은 길임을 암시한다. 늘 미소를 띤 수녀님들이 24시간 교대로 환자를 돌봐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게 된다. 태어날 때 축복 받은 것처럼 세상을 떠날 때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과 위로를 들으며 더 좋은 세상으로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면 고통과 슬픔이 아니라 기쁨과 영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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