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행일시:2016년 2월 16일
0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Budapest)는 중북부의 헝가리 분지에 자리 잡은 면적 525㎢, 인구 182만 명의 도시이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도나우(다뉴브) 강이 시내를 가로질러서 흐른다. 중부 유럽 최대의 도시로서 헝가리의 정치·문화·산업·교통의 중심지이며 이 나라 인구의 약 20%가 살고 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에서 밤에 유람선에 승선하면 왕궁, 국회의사당,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 등의 조명이 휘황찬란해서 유럽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조명을 밝힌 부다성의 모습과 세체니 다리의 불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와인 한 잔에 ‘도나우강의 잔물결’을 듣고 있노라면 오감이 즐거워진다.
다음 날 성곽이 있는 부다지역으로 이동중이다. 어제 밤에 보았던 동상도 보이고
유람선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슬비가 내려서 조망이 좋지는 않다.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다.
어부의 요새는 왕궁 언덕 북쪽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아름다운 흰색 건축물이다. 긴 회랑과 고깔모자 모양의 지붕 등이 꼭 동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어부의 요새는 일곱 개의 타워로 설계되어 있고 각 타워들은 수천 년 전에 나라를 세운 일곱 개의 마자르 족을 상징한다.
마차시 성당은 13세 중엽에 몽고 침입 후에 부다 왕궁과 함께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빈의 성 스테판 성당과 비슷하다. 이 성당의 외관은 서양의 신고딕인데 내부는 컬러풀한 동양적인 색감이다.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과 세밀하게 장식된 석탑이 특히 인상적이다. 마차시 왕은 이곳에서 결혼식을 가졌고, 또 대관식도 가졌다.
초등학교
왕궁 근위대의 임무 교대식
세체니 다리는 부다와 페스트 사이를 흐르는 도나우강에 놓인 8개의 다리 중 가장 아름답고 최초로 만들어진 다리(1949년)인데 길이는 380m이며 현수교로는 당시에 큰 규모에 속했다.
날씨가 싸늘해서 따뜻한 와인을 한잔(2.5유로) 마셨더니 몸이 훈훈해진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Szent István-bazilika)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이다. 1851~1906년 사이에 세워졌으며 부다페스트에 있는 최대 규모의 성당이고 엥겔스 광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96m 높이를 자랑하는 첨탑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데, 도시 미관을 위해 나라에서 법으로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규제하고 있다.
초대 국왕 이슈트반 1세는 헝가리에 가톨릭을 최초로 받아들여 부다페스트의 수호 성인으로 추대되었으며, 그를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 성당인 만큼 곳곳에 성 이슈트반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제단 뒤편에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 미라가 봉헌되어 있다.
영웅 광장은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96년에 만든 밀레니엄 기념광장이다. 헝가리 건국 1,000년 동안 헝가리 건국에 공헌한 정복자들, 왕들의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또 독립 전쟁 때에 이름 없이 싸우다 전사한 희생자들의 묘도 있다.
유럽에서는 과일의 열매를 솎아주지도 않고 농약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크기도 작고, 껍질을 깍지 않고 그냥 먹는다. 좋아하는 사과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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