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탐방일시:2022년 4월 1일
0 사량도에서 지리산 산행을 마치고 귀가길에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서 선진리성(船津里城)에 들렀다. 이곳은 경남 사천읍에서 서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용현면 선진리 북쪽의 얕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 봄철이 되면 선진리성은 오랜 세월을 견딘 벚나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간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사진이 어둡다.
이 성을 둘러싼 바다는 1592년 5월 29일 전라좌수사 이순신(李舜臣)이 거북선을 실전에 사용하여 일본 수군을 섬멸한 사천해전(泗川海戰)이 펼쳐진 곳이다.
9월 중순에는 선진리성으로 올라가는 산책길 주변이 붉게 물든다. 물결이 넘실거리듯 군락을 이룬 상사화가 꽃을 활짝 피기 때문이다. 벚나무 고목 아래서 산들산들 가을 바람에 춤을 추는 꽃무릇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 축제 (0) | 2022.05.25 |
---|---|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0) | 2022.05.19 |
자, 떠나자! 여수 바다로~ (0) | 2022.01.11 |
자, 떠나자! 고흥 바다로~ (0) | 2022.01.09 |
보성 서재필 기념공원 (0) | 2021.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