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방장산

0 산행일시:2022년 10월 12일
0 방장산(734m)은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 전남 장성군의 경계에 솟아 있다. 내장산의 서쪽 줄기를 따라 뻗친 능선 중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방장산(方丈山)은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장성의 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벽오봉

고창읍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가운데 부분에 고창읍성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고창고개

광주 무등산도 보인다.

양고살재에서 오른쪽 벽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내장산의 산군

봉수대와 서대봉, 쓰리봉

구절초

용담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정읍 두승산 자락이 멀리 보인다.

저 산에도 가본지가 오래 되어서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정읍시

봉수대에서 바라본 방장산 정상

고창읍 교촌리의 새마을공원

한상신 선생은 1964년 9월 성내면 용교초등학교로 부임했다. 그 해 4학년을 담임한 선생님은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학생 40명을 인솔하여 기차를 굽어볼 수 있는 방장산으로 가을 소풍을 갔다. 앞서 오르던 제자의 발에 미끄러져 큰 돌덩이가 굴러오자 온몸으로 바위를 막아 뒤따르던 어린이들을 구하고 그는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로 갔다. 

1978년 4월 전북 교육자들의 정성을 모아 새마을공원에 「師魂不滅」 추모탑을 건립하였다. 

방장산 등산지도

0 산행일정:순천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걸려 방장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5번 지역에 주차를 하고 7번 지역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벽오봉을 갔다가 고창고개를 지나 방장산 정상까지 1시간 50분, 그곳에서 봉수대를 갔다온 뒤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오는데 1시간 4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