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51 100년 전에도 인플루엔자 팬데믹 1918년 널리 퍼진 인플루엔자는 '스페인 독감' 으로 불렸던 인플루엔자A바이러스에 따라붙는 수식어이다. 1918년 초에 첫 대유행을 일으킨 이후 1920년 봄 4차 파도까지 이어진 이 팬데믹은 당시 세계 인구 18억명 중 5억 명을 감염시키고, 대략 5,000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2019년 말에 등장해 2020년 팬데믹으로 번진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사망자 수가 2020년 12월 3일 기준 150만명인 것을 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1914~1918년) 사망자 수가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2,200만으로 집계 되는데, 그 두배에 달하는 숫자가 독감으로 죽은 것이다. 1918년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인후통, 두통, 열과 같은 전형적인 독감 증상이었다. 1918년 초 첫 유.. 2020. 12. 7. 모든 질병의 주범은 저하된 면역력 우리의 몸을 외부의 나쁜 환경이나 질병으로부터 끊임없이 보호하고 지켜내고 있는 힘은 면역력이다. 면역력(免疫力)이란 외부의 각종 세균, 바이러스와 독소, 곰팡이 등이 우리 몸속으로 침입하면 백혈구, 림프구 등 인체 방어시스템 즉, 면역 세포가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바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히포크라테스는 “면역력은 우리 인체의 건강 파수꾼이자 질병과 싸우는 가장 강력한 군대”라고 했다. 잦은 감기는 면역력 저하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감기 외에도 대상포진, 폐렴, 암 등이 면역력 저하로 인해 생기는 질병들이다. 최근 노인들에게서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면역력이 급감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근래 꽤 많은 성인이 걸리는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2020. 9. 9.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의 난치병, 이명(耳鳴) 이명(耳鳴)을 한자로 풀어보면 귀 이, 울 명 '귀가 운다'는 의미다. 특히 다른 질환과 달리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이 전혀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기에 환자 본인도 힘들고 진료하기도 까다로운 증상이다. 생각보다 이명의 발병률은 높아서 성인의 약 20%가 다양한 이명 증상을 호소한다. 갑산한의원에 내원한 환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 약 40% 가량이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명이 자주 발병하는 연령대는 40세 이상의 중장년 층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명은 몸 안에도, 밖에도 소리의 근원이 없는데 본인에게만 소리가 들리는 자각적 이명과 심장소리처럼 몸 안에서 소리가 나는데 타인과 본인 모두에게 들리는 타각적 이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명 소리의 종류로만 따지면 '지~' 같은 낮은 소리의.. 2020. 9. 6. 채식주의자도 고지혈증 걸릴 수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지방성분이 많은 질병이다. 고지혈증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나 관상동맥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다. 콜레스테롤은 몸의 정상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이 물질은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되고, 일부는 음식물을 통해 직접 흡수한다. .. 2019. 1. 13. 이전 1 2 3 4 5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