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51 당뇨 잡는 거꾸로 식사법-채·단·탄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혈당 수치가 달라진다. 식사 후 운동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식사를 할 때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는 것이 ‘거꾸로 식사법’의 핵심이다.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먼저 먹고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나중에 먹는 식사법이다. 전문가들은 채소로 먼저 배를 채우면 탄수화물을 덜 먹게 되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고 말한다. 과일도 식전에 먹어야 한다. 식후에 오른 혈당을 낮추려고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와중에 과일을 먹어 당을 보태면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결국 췌장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식전 적당량의 과일은 식후 혈당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식후 과일은 췌.. 2023. 2. 16.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하루 1시간 걷기의 힘, 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 걷기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흘려듣는다. 규칙적으로 걸으면 심장마비 위험이 37% 감소하고, 우울증과 고혈압이 치료되며, 암에 걸릴 확률이 20~50%까지 크게 줄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일본의 가정 의학 전문의인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이 책에서 ‘걷기’를 강력 추천한다. 걷기라는 가장 단순한 운동법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과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누구에게나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무기력한 증상이 해소된다. 뇌로 들어가는 .. 2021. 8. 17. 델타 변이 직격탄 맞은 미국 미주리주 미국 전체에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이제 막 50%를 넘었는데, 미국의 중앙에 위치한 미주리주는 아직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대도시와 큰 카운티에서 접종률이 높아서 이 정도지, 10%대에 불과한 카운티도 수두룩합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은 거의 예외 없이 보수 성향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6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지역입니다. '백신을 맞으면 불임이 된다' '몸에 마이크로 칩이 심어진다' 식의 황당한 백신 음모론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코로나 입원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고 있는 트로트맨 콕스헬스 감염병 전문의는 "환자들은 더 젊어졌고, 상태는 더 빨리 악화되고 있다"고.. 2021. 8. 8. '돌발성 난청' 증상, 치료방법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한쪽 귀의 청력이 손실되거나 저하된다. 그 전날까지 멀쩡했던 사람이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한쪽 귀가 솜을 넣은 듯 먹먹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바람소리 같은 이명증상이 있다고 호소한다.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세반고리관의 기능이 떨어져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10만명 중 16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병이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이들도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 원인과 기전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대개 혈관 염증과 미세혈관 장애로 보고 있다. 초기에 이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빨리 치료를 받아도 고도난청, 60세 이상, 대사질환(당뇨, 고.. 2021. 3. 24. 이전 1 2 3 4 ··· 13 다음